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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강의

과거에 공수처 설치를 주장했던 정치인들이 지금은 공수처 출범을 반대하고 독재라고 주장한다. 중세를 지배했던 교회가 천동설을 고집하고 지동설을 주장했던 학자들을 탄압하자 그들은 숨죽이며 더 이상 주장을 펴지 못했다.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토마스 쿤은 에서 과학자들은 '천동설' 에 갇혀 패러다임 안에서만 연구를 진행하는 모순을 지적하면서 과학의 합리성과 객관성을 부정했다. 지금의 공수처 정국에서 언론이 그렇다. 과학이 이렇게 왜곡되기도 할진대 하물며 인간사를 이해하고 사회현상을 직시한다는 것은 주제넘는 짓인지도 모른다. 선하고 인정 많았던, 약자의 편에서 약자를 이해하려 했던 마키아벨리에게 늘 따라붙은 형용사 '권모술수의 대가' '악의 교사자'는 과연 합당한 평가인가? 보고 듣는 것이 다가 아니듯이 그 이면에..

카테고리 없음 2020.12.13

동해

풍요함이 소진되는 가을의 끝자락은 적막하다. 가을을 타는 예민해진 마음도 그러하다. 코로나 2차 대유행의 전조가 여기저기서 나타난다. 그래서 맥이 빠져 더 힘겨워하고 우울해한다. 마스크도 없이 다투기도 하고 평화롭게 노닐고 있는 갈매기 무리들이 부럽기만 하다. 강렬한 기세로 밀려와 포말이 되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파도처럼, 코로나도 이제 좀 사라졌으면..

나의 이야기 2020.12.11

풍납토성 동성벽 공원 조성 착공식

풍납토성 동성벽 공원 조성공사 착공식이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옆 토성에서 열렸다.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이황수 송파구의장, 주민대표가 참석했다. 동성벽인 이곳은 해자가 발견된 지점으로 풍납토성 모형도가 설치되고 주민들의 쉼터를 조성해서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성사업이 지난하게 진행되다가 박성수 구청장 취임 이후 속도를 내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0.11.27

잠실올림픽아이파크와 풍성초 사이 출입문 개방

(언론보도 내용) www.songpa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4162 윤영한 “풍성초∼잠실아이파크A 사이 출입문 개방” - 송파타임즈 윤영한 송파구의원(풍납1∙2, 잠실4∙6동)은 풍성초등학교와 잠실올림픽아이파크아파트 사이출입문 개방을 놓고 벌인 주민간 갈등을 마무리, 최근 개방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출입문 개방 여 www.songpatimes.com 30년 만에 잠실올림픽아이파크와 풍성초 사이 출입문(쪽문) 개방 그동안 윤영한 송파구의원은 풍납2동장, 잠실올림픽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장, 풍성초 교장,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아이파크단지와 풍성초 사이의 출입문(쪽문) 개방을 논의해왔다. 1990년 풍성초등학교 개교부터 풍납우성아파트(현 잠실올림픽공원아이..

풍납동 소식 2020.11.19

백제살림집

풍납백제문화공원에 백제시대 집자리를 재현한 개관식이 있었다. 육각형 주거지에 초가지붕 구조물, 생활 토기, 농기구, 부뚜막 밥상 등을 재현하고 싸리나무로 담장을 꾸며 놓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참석해서 축사와 함께 기념 식수를 했다. 은 당시 백제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문화재 해설사가 상주하면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이곳은 주민들의 윷놀이 대회,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풍납동 소식 2020.11.04

일상의 회복을 바라며..

코로나19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새벽에 운동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각종 행사가 제한적이며 소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감사할 일이다. 풍성중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지역주민들과 통학로 개선 등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몇 달 만에 새벽에 나가서 배드민턴을 치며 땀을 흘릴 수 있어 좋다. 잠실4동 주민센터에서 주최하는 아산병원 인근 성내천 둑방길 가꾸기 행사가 있어 참석했다. 어서 빨리 이 코로나를 극복하여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가갈 간절히 바랄 뿐이다.

나의 이야기 2020.10.22

꿈꾸는 당신-마종기

구청 비서실 직원들과 팔당댐 인근 산자락을 산보했다. 예정에 없이 근처 작은 사찰에 들러 홀로 대웅전을 지키고 있는 보살과 차를 마주하며 보낸 담소의 시간은 삶과 인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저녁에는, 손수 만든 수제 맥주를 자랑하던 이웃에 사는 후배가 식사에 초대해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헤어지고 집에 도착하니 후배가 시 한 편을 카톡에 보내왔다. ㆍ ㆍ ㆍ 꿈꾸는 당신 - 마종기 내가 채워주지 못한 것을 당신은 어디서 구해 빈터를 채우는가. 내가 덮어주지 못한 곳을 당신은 어떻게 탄탄히 메워 떨리는 오한을 이겨내는가. 헤매며 한정 없이 찾고 있는 것이 얼마나 멀고 험난한 곳에 있기에 당신은 돌아눕고 돌아눕고 하는가. 어느 날쯤 불안한 당신 속에 들어가 늪 깊이 숨은 것을 찾아주고 싶다. 밤새..

카테고리 없음 2020.10.22

임미숙 - 린찐

늦은 밤 귀갓길에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탤런트 임미숙 씨를 아파트 입구에서 만났다. 가끔씩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동네 환경개선을 위해 통화를 해왔기에 반가웠다. 임미숙 김학래 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 -린찐-을 박성수 송파구청장님과 방문해 식사를 하면서 응원한 적도 있다. 임미숙 씨는 풍납토성 산책로를 매일 걸으며 자기계발과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배울 점이 많다. 사람들이 찾고 싶은 최고의 명소를 동네에 만들고자 하는 임미숙씨의 노력이 곧 성취되길 바란다.

나의 이야기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