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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광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송파구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조재희)는에 참석했습니다.국민을 충격과 혼란에 빠뜨린 불법 계엄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이 변명과 거짓 증언을 보면 개탄스럽습니다.그도 인간인지라 증언대에서의 모순된 발언을 할 때는 인지부조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조속히 탄핵정국이 마무리되고 안정된 선진 국가로 우뚝 서길 기원합니다.

나의 이야기 2025.02.09

한성백제 FC 시무식

휴일 아침인 오늘이 송파여성축구장에서 있었습니다.   나는 명예고문 자격으로 참석해서,운동습관은 건강 백세를 누릴 수 있는 중요한 배경이 될 것이며 올해도 모든 회원님들이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운동이 되시길 바란다는 축사를 했습니다.   회원인 타니 상랏(Tanee Sangrat)주한 태국대사와 서울시승마협회 회장과도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눴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5.01.19

전쟁 유도

UN은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인구 20%인 800만 명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국외 탈출과 난민, 전쟁 사상자가 포함된 통계다.  처참한 전쟁 폐허를 복구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천문학적인 돈이 소요된다.  국가 흥망을 가르는 이런 참혹한 전쟁을 유도하기 위해 섬뜩한 음모를 꾸민 자들!위기를 모면하고 권좌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려 했던 자들!  그 족속들은 오래전부터 아픈 분단을 악용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제 그 종자들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 #윤영한  #탄핵  #송파구갑

카테고리 없음 2025.01.04

<진도 조도 관매도>

비통과 원통함이 존재하는 팽목항은 또 다른 대형 참사 잉태를 경고하며 엄숙한 모습 그대로였다.  진도 하조도와 상조도를 가로질러 운항하는 철선과 부딪치는 바다는 흰 물결과 함께 거친 파도를 만들었다.  바닷물이 쑤~욱 빠졌다 다시 밀려올 때 관매도 밤바다의 밀물은 빠르고도 육중했다.   한없이 밀려오고 또 밀려오는 파도, 뒷줄의 파도는 앞줄의 파도를 덮친듯 올라타더니 곧바로 포말이 되어 사라졌다.  깊은 밤 관매도의 별은 초롱초롱 했고 해안 가까이 내려왔다. 개 짖는 소리와 밤의 파도 소리는 더욱 크고 청명하게 들렸다.  우매하고 오만한 군주는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고 백성을 혼돈과 도탄에 빠뜨린다. 하지만 그 정권은 결코 오래가지 못했다. 그것은 역사가 증거한다.  이른 새벽 관매도의 여명은, 분노하고 ..

카테고리 없음 2024.11.10

복 권

일등 당첨 ♧회ㆍ 2등 당첨 ♧회  잠실역 8번 출입구 복권 매점은 늘 긴 줄을 만들고 있다. 자리가 진짜 복권 명당인지, 많이 팔려서 당첨자가 많이 나오는지는 알 수 없다.  우연히 산 복권이 당첨됐다는 당첨자의 소감이 뇌 속에 담겨서인지 특히 명절 때 친인척 집을 오가다 복권방을 보면 구매 할 때도 있었다.   그때, 만약 당첨이 된다면 반으로 뚝 썰어서 절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분들과 나누고 나머지 반은 나를 위해!.. 신과 일방적으로 거래를 시도하며 희망고문을 하기도 했다.   오늘 귀갓길에 한산한 복권 매점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밤 꾸었던 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눈치 보고 줄을 서는 쪽팔림도 덜해서 로또 두 장을 샀다.  만약, 일등 당첨이 된다면 약속대로 나눔을 이행할지, 삶이 곤고한 ..

카테고리 없음 2024.10.01

아라뱃길

동쪽 여주로 갈 생각이었으나 동행자가 서쪽을 택해서 방향을 틀어 아라뱃길로 자전거를 몰았다. 덕분에, 갈 때 해를 등졌고 올 때도 해를 등지고 왔다.  한강물은 잔잔하고 고요했지만 깊음이 있고 위엄이 있었다. 강에서 밀려온 비린내는 은근했다.   인간 탐욕의 결과 열대야가 이어진 뜨거운 밤, 한강 둔치에 앉아 맡았던 그 비린내와는 달랐다. 한강의 비린내는 삶과 죽음이 뒤엉켜 있었다.  하루에도 수명의 주검이 발견되는 곳, 그 죽음에는 돈 사랑 질병 무관심 정신문제... 우리의 생각이 닿지않은 절망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절망을 넘어 간절한 소망을 향한 죽음도 있을 것이다.   '삶은 고통이니 인간은 태어나지 않는 게 낫다' 는 어떤 이의 변명은 헛소리일까  처음 가본 자전거 도로였지만 생소하지 않았고 깨..

나의 이야기 2024.09.16

맨발산행

2010년쯤 대모산 구룡산에서 맨발 걷기를 처음 시작했다. 산행 후 몸에 이상 징후를 느껴 신체에 어떤 영향이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그 후 가끔 맨발 산행을 하다 올여름 새벽, 남한산성 맨발 산행을 20회 차 진행했다.  맨발 산행 중 마음이 변해 신발을 신을까봐 아예 신발을 벗어놓고 올라갔다. 잔도를 불태운 것이다.  뾰쬭한 잔돌의 자극은 커서 넓적한 떡갈나무 잎이나 가지 채 떨어져 누워있는 솔잎 덩이를 보면 밟고 지나갔다.  혹사당한 발바닥은 찰진 흙과 금방 떨어진 탱탱한 나뭇잎을 원했지만 오장육부는 더 강한 자극과 압박을 원했다.  최근 어싱 붐이 조성되어 '장소불문'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본다. 공원 화장실 세면대에서 발씻기 삼가 등 에티켓을 잘 지키면서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렸으면....

나의 이야기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