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86

<영화 500편>

살아생전 어머님은 TV 연속극을 가끔 보시면서 "나는 저런 것이 믿어지지도 않는다. 머 한다고 쓰잘데기 없이 저런 것을 본다냐" 그리 말씀하시면서 연속극이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다. 대신 '동물의 왕국'이나 다큐멘터리를 주로 시청하셨다. 그 영향으로 나는 연속극이나 영화를 보는 것이 어릴 적에 부정적으로 각인되어 영화 보기는 별 흥미가 없었다. 큰 오류였다. 그러다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혼돈과 상실의 시간을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가 영화에 몰입하기였다. 지난일에 메어 허우적거릴 수 없었기에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마음으로 매일 두 시간 정도를 투자하여 영화를 보는 것이었다. 오늘 500편째의 영화를 봤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본 후 노트에 두, 세 줄로 느낌을 요약하는 습관도 길렀다. 졸작을 ..

나의 이야기 2023.12.03

송파구의회 모임

10월 만남은 임춘대 서울시의원(전, 송파구의회의장) 과 유정인 서울시의원의 주선으로 관련 현장 방문을 했습니다. 늦은 오후 잠실 선착장을 출발하여 요트에서 한강 사업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반포대교에서 회선하여 해 질 녘 도착했습니다. 여야를 넘어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정겹고 훈훈한 저녁시간을 가졌습니다. #송파구의회 #윤영한

카테고리 없음 2023.11.04

한성백제 FC 창단47주년 기념행사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서 통쾌하게 일본을 이겨 금메달을 획득해 기분 좋은 날입니다. '한성백제 FC 창단47주년 기념행사' (회장 이근우)가 송파여성축구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지역위원회 위원장(전 폴리텍대학 이사장)과 함께 참석해서 축사와 더불어 경품 추천 후 회원들과 다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재희 #윤영한

나의 이야기 2023.10.16

한성백제문화제

축제의 계절을 맞아 송파구에서도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송파(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시 복귀한 조재희 전 폴리텍대학 이사장이 현장을 다니며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30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민주당 후보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곳, 아무나 국민의힘 이름표만 달아도 그냥 당선되는 곳이 송파(갑) 지역입니다. 국민의힘 아성인 송파(갑)에서도 내년 총선에서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서, 마침내 민주당에서도 국회의원이 당선되는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조재희 #윤영한 ㆍ ㆍ ㆍ ㆍ ㆍ 제18회 한성백제문화제 어울마당에 참여해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추억이 있답니다. '김광석의 일어나' 외 1곡을 열심히 불렀죠.아래는 당시 영상입니다. "https://play-tv.ka..

나의 이야기 2023.09.28

풍납2동 어울림축제

주말인 오늘, 풍납토성을 무대로 작은 어울림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에 체육회(회장 박재연)가 참석해서 주민들의 행사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이 체육회는 3년 전, 우리 동네도 체육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동장과 협의하여 만든 단체입니다. 작년에는 200여 명이 참석한 볼링대회를 개최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역동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그동안 여러 차례 모임과 회의를 진행해왔답니다. #윤영한

카테고리 없음 2023.09.28

배드민턴

그동안 10년 이상 이용하던 배드민턴장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폐쇄되었다가 두 달여 만에 완공되어, 오늘 새벽 첫 운동을 하게 되었다. 공사 기간에는 인근 배드민턴장이나 학교시설을 이용해왔는데 이방인이라 눈치를 살짝 봐야 할 상황에서 운동을 하다 보니 불편함이 좀 있었다. 지금까지는 코트장에 들어서면 게임을 이기기 위해 무릎과 어깨를 무지하게 혹사시켜왔다. 이제는 편하게 즐기면서 운동을 할 생각이지만 승부욕이 발동되면 잘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윤영한

나의 이야기 2023.08.27

인터뷰

미국 휴스턴대학교에서 박사과정에 있는 한 학생이 '기초의원 선거와 관련된... ' 논문을 쓰면서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전화가 왔다. 낙선자가 인터뷰에 응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여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낙선자의 의견을 듣는 것도 논문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서 인터뷰에 응했다. 연구자는 나의 과거 선거공보물 등 이력을 세밀히 파악한 상태였고 그것을 기초로 질문지를 준비해서 한 시간 반 진행하였다. 연구자의 질문에 나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대선과 총선은 전략이 필요하겠지만 기초의원은 특별한 전략이 필요 없다. 기초의원은 선거구마다 최소 두 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공천만 받으면 여야 한 명씩은 당선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선을 위해서는 실력과 수준 지역사회발전 기여도 등을 떠나 지역위원회에서 역할과 활동을..

나의 이야기 202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