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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실천연대-탄소중립

송파구의회 윤영한 의원, 기후변화실천연대 주최 ‘생활 밀착형 탄소중립실천 세미나’ 참석 2021-11-23 오후 3:05:09 구민신문 guminnews@hanmail.net 환경부 비영리단체인 기후변화실천연대(회장 원영재)는 지난 18일(목) 송파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전문가 포럼 ‘생활 밀착형 탄소중립실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는 일상 속에서 탄소배출과 폐플라스틱, 폐가전을 활용한 도시 광산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송파구에서는 이미 박성수 구청장이 ‘송파형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 계획’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수립하였고 민·관 환경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송파위원회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기후변화실천연대 명예회장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2.03.23

3월의 남한산성

춥지 않은 3월 19일. 송파는 가랑비였지만 남한산성은 눈이 내리고 쌓여갔다. 성벽에 쌓인 눈을 보노라면 새벽에 강화도로 피신하려다 넘어지고 자빠져 다시 남한산성으로 돌아온 임금, 결국은 서문으로 빠져나가 오랑캐 두목에게 투항했던 인조가 떠오른다. 준비가 안된 인조의 무능력과 무지의 외교 결과는 참으로 참혹했다. 백성은 죽고 끌려가고 종이되고, 죽음을 넘어 다시 돌아왔지만 고향에서 버림받고.. 5월 바이든 방한이 예상된다. 선택의 기로에서 병자호란의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길 바랄 뿐이다. 능력과 지혜를 발휘해 민족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국태민안을 기대하자니 마음이 춥다. 그래도 머지않아 봄은 필히 오리라.

나의 이야기 2022.03.20

대선패배

민주진영은 깨끗하게 대선 패배를 인정했다. 반대의 결과였다면 지금 이 나라는 온통 부정선거라고 난리가 났을 것이다. 불쑥 불쑥 솟아오르는 알 수 없는 감정에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한 집 건너 비통함과 울분을 참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눈이 퉁퉁 부은 사람도 있었다. 그 감정을 감추지 않고 '당분간 티브이를 보지 않는' 소박한 방법으로 감정을 다스리고 있었다. 하루가 지나자, 그래도 이 나라가 걱정되었던지 슬그머니 티브이를 켠 사람도 있었다. 주민들은 공정과 정의, 부패 척결을 명분으로 공안통치가 부활될까. 친일, 극우, 보수언론의 카르텔이 이 나라를 어떻게 재단할까. 국정을 반문명적이고 비과학적인 무속에 의존할까. 별걱정을 다하고 있었다. 혹시 아는가? 뜻밖에 요순시대의 태평성대를 누리는..

정치권 202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