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남한산성

윤영한 2020. 7. 9. 17:46

코로나19는 이전의 생활양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이전의 무의식적이거나 자유로운 활동과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도 깨닫게 한다.

지금은 단체 운동을 할 수 없어 한강이나 올림픽 공원에서 워킹하거나 산행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 현상이 고착되면 영화에서나 보았던 혼자만의 고립된 삶을 살 수도 있겠구나 생각해본다.

이런 생활 패턴은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것 같다. 매년 종합검진을 받아왔지만 이번에는 종합정밀 진단을 받았다.

수십 가지 정밀진단을 받았지만 검사결과는 '정상' 으로 나왔다.

오히려 배드민턴 운동으로 인한 어깨와 무릎 유증상도 운동을 멈추니 자연치유가 되었다.
심 뇌혈관 나이도 7년 정도 낮게 나왔다. 감사할 일이다.

오후에 잠깐 시간을 내서 산행했다. 개운한 마음으로 하산길에 만난, 해바라기에 숨어서 빛을 발하는 붉은 석양이

예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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