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송파둘레길

윤영한 2020. 8. 5. 16:41

장맛비가 스콜처럼 내린 날..

수양버들 가지가 바람에 살랑거리는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출발하여 한강과 만나는 성내천 하류까지 걸었다.

유속을 방해하는 갈대 등 수초를 제거한 구간과 잉어와 백로 무리가 놀고있는 자연친화적 공간, 수박재배 현장,

지난해 200kg를 생산한 '벼농사 체험장' 등도 만날 수 있었다.

송파둘레길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 중 하나로 전체 길이가 21km로 성내천, 한강

탄천, 장지천을 잇는 코스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도, 농 체험학습장 확대와 추억의 숲길 조성,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환경 구간 확장,

그리고 둘레길 완주자들 관리를 통해 시민 참여도를 높였으면 한다.

또한 송파둘레길과 풍납토성을 연계하는 진입로 조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송파의 역사성도 살리고

한성백제를 홍보하는 코스로 활용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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