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밀 브릿지

윤영한 2023. 6. 6. 18:56

팔각구층석탑이 있는 오대산 월정사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로 무척 분주했다.

인접한 전나무 숲길은 맨발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나도 맨발로 걸어봤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되고 전나무로 둘러싸인 오대산 <Mill bridge>에 여장을 풀었다.  
 
지인이 운영하는 <밀 브릿지>는 구의회 상임위 소속 위원들과 오래 전 숙박했던 곳이다.

무섭게 달려가는 시간은 벌써 5년이나 흘렀다. 
 
계곡의 물소리와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꽃과 풀잎의 은은한 듯 강렬한 향기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숙종이 마셨다는 '방아다리 약수'를 한 대접 마신 후, 감성이 그윽이 담긴 듯한 <허브나라 농장>을 둘러보고 귀경했다.

#윤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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