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반려동물

윤영한 2021. 2. 23. 13:38

남한산성 하산 후에 송파 둘레길 성내천을 따라 올림픽공원을 거쳐 귀가했다.

오늘의 걸음수 27,260보..

주말은 사람들과 반려견을 성내천으로 인도 한 듯하다.

흰둥이 황구 쭁, '야옹아' '나비'로 불렀던 개와 고양이가 이제는 개성 있는 고유한 이름을 가지고

반려견으로서 인간과 함께하고 있다.

예쁜 옷을 잘 차려입고 주인 품에 안겨 가는 개, 포동포동 살이 쪄서 뒤뚱뒤뚱 걷는 개,

유모차를 탄 호강스러운 개, 목걸이와 장신구를 달고 화려하게 외출한 반려견이 자주 목격된다.

그때마다 '너는 사람보다도 낫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좋은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유기하는 일 없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함께 자~알 살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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