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집회결과발표

존경하는 풍납동 주민 여러분~

 

2010년 10월 22일..

애통함과 한이 서려있는 풍납동에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참석 덕분에 500 여명(경찰추산)이 모여서 삼표레미콘 이전을 촉구하는 주민 총궐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공장 앞 집회를 마치고 40여명이 버스에 탑승하여 송파구청을 방문해서 박춘희 구청장과 국장, 과장, 팀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버스로 광화문 삼표본사로 이동하여 35년동안 쌓인 한과 노여움을 담아 4시간 동안 외치면서 삼표사장과의 면담을 하였지만 그들의 야욕만 들어낸 협상 태도에 더이상 협상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대표자들은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결국 협상이 결렬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하지만 이번 집회는 시작에 불과 합니다  이제 효율적인 투쟁을 위해서 풍납동 삼표 공장에서는 더이상 집회를 하지않고 광화문 삼표 본사와 성북구에 위치한 삼표 정 회장 자택을 항의 방문하여 토지 보상금을 수령할때까지, 풍납동에서 철수하는 날까지, 시공을 초월해서 좀 더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투쟁을 전개할것을 천명합니다

 

삼표공장의 지저분한 공작을 넘어서서 이번 집회를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않은 인물들 입니다

 

김연희 (한강극동@ 동대표회장) 민미랑(현대리버빌@  부녀회장) 남기환(미성@ 동대표회장) 임일수 (동아한가람@ 동대표회장) 김숙진(강변현대@ 부녀회장) 송인자 (갑을@ 부녀회장) 최정희(한강극동@ 부녀회장) 김태희(미성@ 전회장)  김영복(현대리버빌1차@ 동대표회장) 이양자(신동아@ 부녀회장) 박종숙(미성@ 부녀회장) 최외실(미성@ 부녀회 총무) 신권호(신성노바빌 @ 동대표회장) 김도숙(리버빌@ 주민대표)임성국(미성@ 전 회장) 박갑순(동아한가람@ 부녀회장) 박성수(연지토성@ 회장) 노구영(발대위 자문위원) 박상길(발대위 자문위원) 김용식(발대위 부위원장) 김진용(풍납동소식 카페지기) 임경옥(발대위 총무)

특히,삼표 토지보상금 수령 거부 사실을 발대위에 제보해서 이슈화 시킬수 있도록 하고 집회의 시종을 동행한 주찬식 서울시 의원께 감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풍납동 주민여러분~

지금까지 주민 여러분들의 참여 덕분에 서울시 송파구 그리고 삼표를 압박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시작에 불과 합니다 기업 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고 지역주민들의 여망을 짓밟고 있는 저 탐욕스러운 삼표가 항복하는 날까지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모금 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늦은 시간까지 집회 현장에 동참해서 목이 터지라 외친 주민 여러분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며 풍납동 발전의 큰 족적으로 남을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10월24일

풍납동발전대책위워회 위원장 윤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