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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윤영한
2024. 7. 2. 21:28
배드민턴 셔틀콕이 몇 달 사이에 일만 사천 원에서 일만 구천 원으로 올랐다.
그러다 보니 게임 도중 셔틀콕 관리에 다들 예민해졌다.
얼마 전까지는 삑사리가 날 때, 죄 없는 멀쩡한 공 탓을 하면서 자발적으로 콕을 쉽게 꺼내 놓기도 했다.
지금은, 흠 있어 흔들거리며 날아오는 공 조 차도 손으로 다듬고 손바닥으로 쓰다듬어 더 사용하려고 애를 쓴다.
누군가 공을 내놓기를 기대하면서..
또 게임에 새로 참석하는 사람이 공을 제대로 내놓는지 유심히 관찰하기도 한다.
이렇듯 셔틀콕 하나 손쉽게 내놓지 못할 정도로 경제는 어렵고 물가는 폭등했다.
오늘은 자체대회가 있는 날이라 셔틀콕이 무료제공되어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셔틀콕이나 푸짐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제 좀 살려주세요. 다들 살기 어렵다고 합니다.
윤씨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