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라이딩

윤영한 2023. 6. 6. 18:42

영적인 존재인 인간은 행복과 평안을 느끼기도 하지만 근심과 공허함 등으로 불안정하기도 하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저마다 운동, 영화 보기, 친구 만나기, 또는 자기만의 방법을 개발해 극복하고 있다.

나는 요즘, 좁은 상자속에 생각이 갇혀버린 느낌이다.

그래서 사고의 유연성을 회복하려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자전거를 타고 팔당댐을 지나 남양주 봉주르 카페에 들렀다.

마당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앉았던 그 옛날 추억의 현장은 사라지고 자연을 속박하는듯한 건축물이 눈에 들어왔다. 
 
로봇 머신이 만들어서 판매하는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다시 페달을 밟았다.

#윤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