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양양- 남애

윤영한 2022. 10. 25. 22:07

코로나19로 묶였던 발이 3년 만에
족쇄가 풀리면서 주민자치위원들과 양양으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무질서한 것처럼 보이지만 단단한 질서로 엮어있으면서 수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동해바다.. 
 
바위에 부서지면서도 또다시 거세게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를 바라보았다. 
 
바다는 사납기도하지만 때로는 너그러워 우리의 마음도 이해해 주고 포근하게 포옹해 줄 것만 같았다. 
 
그래서 아집과 욕심이 섞여있었지만 바다를 향해 작은소망을 염원해 보았다. 
 
이번 일정에 동행하신 모든 분들이
마음의 평안함을 얻고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윤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