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옛 성동구치소 방문

윤영한 2021. 10. 24. 23:40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가락동 소재 옛 성동구치소를 방문하였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경위,
지구단위계획과 시설물 철거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성동구치소는 2017년 문정동 법조 단지로 이전하면서 부지 소유권이 법무부에서 SH공사로 바뀌게 된다. 
 
당초 이 부지에는 공동주택과 문화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의 공공분양 확대 등

일부 계획 변경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은 원안 유지가 돼야 한다" 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서울시에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수많은 혐의자나 범죄인, 때로는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누명을 쓴 사람들이 쇠창살에 갇혀

구금된 사연의 흔적도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