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원탁토론회
윤영한
2019. 9. 3. 09:41
올림픽파크텔에서 5개동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형식적이고 경직된 주민과의 대화가 아니라
퍼실리테이터가 개입해서 수평적 관계에서 자율적인 의견개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진행되었다.
토론현장에서 350 여개
정책제안이 있었고 그중 10개를 발제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면서 박성수 구청장이
즉답을 주는 형식이었다.
현장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교육 교통 문화 분야 등에서 전자투표를 실시하여 시급성 등을 확인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신선한 시도가 있었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토론회로 정착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나의 원탁에 여러동 주민이 혼재하다보니 의제가 산만하고 타동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부족하여 집중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따라서 이부분에 대한 보완과 더불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욕구가 강한 집단끼리의 토론
전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옆 좌석에 앉으신 잠실6동 노인회장님 "이 토론회 방식은 잘 생각해 냈어! " 이 말씀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