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236회 임시회- 올림픽도로 하부 미 연결구간 지하화 쟁점 해결방안은?

윤영한 2016. 2. 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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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회 윤영한 의원(풍납1,2-잠실4,6)
2016-02-18 오전 9:03:29   구민신문  guminnews@hanmail.net

 

 

 

 


 


 

안녕하십니까?

풍납동, 잠실 4.6동 출신의 윤영한 의원입니다.

 

원안대로 추진하라! 추진하라!

잠실4동 주민들의 울분 섞인 함성입니다. 지난해 1219일 서울시가 잠실4동 지역 주민을 상대로 잠실초등학교 강당에 마련한 올림픽대로 하부 미 연결구간 도로개설사업 주민설명회 자리에 주민 수백여명이 참석해서 외친 구호입니다.

 

올림픽도로 하부 잠실대교 남단 미연결 구간 도로건설은 제2롯데월드로 인한 대규모 교통유발 사업과 관련하여 잠실지역 동, 서축의 올림픽로 및 올림픽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하여 잠실역 사거리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편익을 증진하고자 추진된 사업입니다.

 

마땅히 환영받아야 할 도로건설이 잠실 4동과 잠실 6동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이웃주민 간에 심각한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20153월에는 잠실5단지 주민들이 도로개설 전에 잠실대교 남단 교차로 입체화 및 신천나들목 교통개선 요청을 하면서 도로개설을 반대하는 민원을 접수 했습니다.

 

이렇게 이웃 주민간 갈등이 심각하게 노정되는 이유는 2009년 제2롯데월드 건립 기본계획을 세웠을 당시는 1단계구간 1.120m 중 잠실주공5단지-잠실대교 남단-장미아파트를 관통하는 520m 만 지하화 하기로 계획 되었습니다.

 

그러나 장미아파트 주민들은 사유지인 아파트 뒤편 도로가 연결될 경우 도로일부가 지상에 노출되어 녹지 공간과 주민 체육시설이 훼손 되고 소음발생 등의 이유로 이 계획을 반대 하게 됩니다.

 

이에 송파구는 20134, 장미아파트 입주민 요구사항인 전체 지하화 및 도로개설사업 조속추진 요구를 서울시에 하였습니다. 롯데는 20148월에 제2롯데월드 건축물 임시사용승인 신청에 따른 보완요구에 대한 조치결과를 서울시에 제출하였고 1구간 전체 1,120m에 대한 도로개설 기부 등 추가수용에 이어 전면 지하화를 수용하게 됩니다.

 

이어서 서울시는 잠실주공5단지~신천유수지 1구간 연결공사 1.12km를 전면 지하화하기로 변경하게 되었고 이 결정에 잠실4동 파크리오 아파트 주민들은 재산권과 환경권 주거권이 침해당한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20149월 송파보건소에서 열릴 예정인 서울시주관 우회도로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무산되었고 201512월 잠실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주민설명회가 또 무산 되었습니다.그리고 이 자리에는 5단지 일부 주민들이 참석하여 연대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갈등 문제의 중요한 해결책중 하나가 장미아파트 재건축에 있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그래서 집행부는 장미아파트 재건축과 연계된 설계의 필요성과 또, 재건축이 순조롭게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서 하부도로와 연결된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또 있습니다.

하루 2만 여대로 예상되는 차량이 신천유수지, 즉 잠실나루역 연결교차로를 통해 새로 건설 될 710m의 도로가 서울아산병원 쪽으로 차량 출구가 설계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그 지점부터 병목 현상이 발생하여 심각한 교통 체증현상이 초래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올림픽대교 남단으로 일부 분산 될 것으로 보이나 암사동이나 구리 미사리 방향 차들은 천호대교 쪽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엄청난 교통체증이 유발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 구간에 대한 교통대책을 동시에 세워야 합니다.

 

거액의 돈이 들어가는 사회간접자본의 건설은 주민의 이익과 행복에 영향을 주는 효용성 검증과 더불어 공리성 차원에서 진행 되어야합니다. 도로건설이 공공재 성격이란 이유로 무작정 밀고 나간다면 주민들 간의 갈등과 저항은 지속 될 것입니다.

 

원안대로 시행하라! 시행하라!

이 함성은 날이 갈수록 더 농축되고 확장되어 이미 송파구의 대표적인 집단민원이 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이 간절한 구호가 헛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주민들의 정당한 외침을 집단 이기주의적 자세로 치부해서도 안 됩니다.

 

따라서 순조로운 도로개설을 위해 집행부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서울시와 함께 해결방안을 찾고 주민 간 더 이상의 갈등이 없도록 즉각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치/의회
“잠실우회도로 주민 갈등 해결하라”윤영한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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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7  19: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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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한 송파구의원

윤영한 송파구의원(풍납1·2, 잠실4·6동)은 16일 송파구의회 제23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제2롯데월드 건설에 따른 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는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구간 도로 개설이 잠실4동과 6동 주민 갈등만 노정시키고 있다”며 “구청은 순조로운 도로 개설을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울시와 해결방안을 찾아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지난해 12월19일 잠실초등학교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 올림픽대로 하부 미 연결구간 도로 개설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잠실4동 주민들은 원안대로 추진해 줄 것을 울분을 토로하며 강력히 촉구했다.  제2롯데월드 건설에 따라 잠실권 교통분산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이 마땅히 환영받아야 하나, 잠실4동과 잠실6동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심각한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여기에 잠실5단지 주민들도 잠실대교 남단 교차로 입체화 및 신천나들목 교통 개선 요청 민원을 접수했다.

이렇게 이웃 주민간 갈등이 심각하게 노정된 상황을 보면 2009년 제2롯데월드 건립 기본계획 수립 당시 1단계 구간 1120m 중 잠실 주공5단지~잠실대교 남단~장미아파트를 관통하는 520m만 지하화하기로 했으나, 장미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뒤편 도로가 연결될 경우 녹지 공간과 주민체육시설이 훼손되고 소음이 발생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송파구는 2013년 4월 장미아파트 주민의 요구사항인 전체 지하화를 서울시에 건의했고, 롯데는 2014년 8월 제2롯데월드 건축물 임시사용승인 신청을 하면서 1구간(주공5단지~신천유수지) 전체 1120m 전면 지하화를 수용했다. 이 결정에 대해 잠실4동 파크리오아파트 주민들은 재산권과 환경권․ 주거권이 침해당한다고 강력하게 건설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다. 

지금의 갈등 문제의 중요한 해결책 중 하나가 장미아파트 재건축에 있다는 견해가 많다. 따라서 집행부는 장미아파트 재건축과 연계된 설계 필요성, 재건축이 순조롭게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해 하부도로와 연결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제는 또 있다. 하루 2만 여대로 예상되는 차량이 신천유수지, 즉 잠실나루역 연결교차로를 통해 새로 건설 될 710m의 도로가 아산병원 쪽으로 차량 출구가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 지점부터 병목현상이 발생해 심각한 교통 체증현상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구간에 대한 교통대책을 동시에 세워야 한다.

거액의 돈이 들어가는 사회간접자본 건설은 주민의 이익과 행복에 영향을 주는 효용성 검증과 더불어 공리성 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도로 건설이 공공재 성격이란 이유로 무작정 밀고 나간다면 주민들간의 갈등과 저항은 지속될 것이다. 순조로운 도로 개설을 위해 집행부는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서울시와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주민간 더 이상의 갈등이 없도록 즉각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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