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레미콘 협상 시작

그동안 토지 감정가가 낮다는 이유로 협상에 응하지 않고 타필지에 대한 감정 평가를 요구하며 시간 끌기를 하며 버티기로 일관했던 삼표(주) 였습니다.

주민대표들은 11월 8일 구청을 방문하여 삼표공장내 타필지 토지 감정평가 결과를 삼표(주)에서 수용하는 조건으로 타 필지에 대한 토지 감정평가를 제의한바 있습니다.

 

오늘 삼표레미콘은 공장내 타필지에 대한 보상 협상에 응하겠다고 송파구청에 연락해 옴으로써 타필지 토지 감정평가 결과를 수용하고 사실상 토지 보상금을 수령하겠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 집니다. 

 

이제 이 내용을 송파구청은 서울시에 통보하게되고 서울시에서는 이 건과 관련하여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것 입니다. 공고 감정평가 등 협상 절차를 거치려면 두세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 여러분들은 삼표레미콘이 풍납동에서 이전하는 날까지 불꽃 같은 감시의 눈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1월18일

풍납동 발전대책위원회 위원장

윤 영 한   배 상